아직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지 않았지만
어느날 갑자기 들이닥칠 여름 더위를 대비해야 할 시즌입니다.

이에 더위에 취약한 우리 반려동물들을 위한 집사가 알아야 할 주의사항과 관련한
유용한 기사를 담아왔습니다. 

꼼꼼히 확인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봅시다!!!

 


여름철 반려동물 집사가 주의해야 할 '실수'들

이미지 = 게티이미지뱅크
이미지 = 게티이미지뱅크


강아지와 고양이는 여름에 사람보다 더위를 더 많이 탄다. 사람보다 기초 체온이 높고 온 몸이 털로 뒤덮여 있기 때문이다. 강아지의 경우 피부에도 땀구멍이 없어 대신 혀를 헥헥대면서 열을 발산한다.

올 여름도 기록적 폭염이 예상돼 반려동물의 시원한 여름을 위해 세심한 관리가 필요하겠다. 여름철 반려동물 집사가 저지르기 쉬운 주요 3대 실수를 정리해봤다.

◆ 여름철 산책길, 강아지에겐 '앗 뜨거'
여름철 아스파트 길은 달걀이 익을 정도로 뜨겁게 가열된다. 여름철 대낮에 강아지를 산책시키면 뜨거운 지열에 발바닥이 화상을 입을 수 있다.  

따라서 산책 전 견주가 길바닥이 얼마나 뜨거운지 손등으로 짚어보는 것이 좋다. 일사병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이른 아침이나 저녁 무렵 기온이 비교적 낮은 때 산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. 

◆ 반려동물 털 밀어주면 시원할까?
한여름에 털코트를 입은 강아지와 고양이는 집사가 보기에 무척 답답하고 더워보인다. 그래서 반려동물을 시원하게 해주기 위해 털을 밀어버리기도 한다.

그러나 반려동물의 털은 의외로 더위를 식혀주는 기능을 한다. 털 사이사이로 공기가 순환되면서 쿨링 효과를 일으키는 것이다. 털을 바짝 깎으면 피부가 햇빛에 직접 노출되면서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. 

털을 깎기보다는 매일 브러싱을 해주는 것이 반려동물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.

◆ 여름철 목욕 자주 시켜주면 좋을까?
여름철은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반려견이 피부염에 노출되기 쉬운 계절이다. 피부의 말라세치아균이 번식하기에 적합한 온도, 습기에다 피부의 노폐물까지 풍부하다면 언제든 반려동물 피부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.

1~2주에 한번 반려동물 전용 샴푸로 목욕을 시켜 피부의 노폐물을 제거해줘야 한다. 목욕 후 습기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역시 피부염으로 이어지니 꼼꼼히 물기를 제거해줘야 한다.

너무 잦은 목욕은 오히려 반려동물의 피부 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자제해야 한다.

양해원 기자 

출처 : 매경헬스(http://www.mkhealth.co.kr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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