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즘 반려견 못지않게 반려묘를 키우는 분들도 상당히 늘었죠?
이에 반려묘 집사들을 위해 중요한 정보를 가져왔어요!
바로 만지면 고양이가 싫어하는 부위에 대한 기사입니다!
이 기사를 통해 고양이에 대해 좀 더 이해하고 슬기로운 집사생활을 해봐요!!!
[반려동물 건강이야기] 고양이가 싫어하는 행동, 초보 보호자라면 필독!
#1.
[반려동물 건강이야기]
냥냥펀치 맞고 싶냥?
고양이가 싫어하는 행동
초보 보호자라면 필독!
#2.
[바론동물의료센터 이승민 대표원장]
호불호가 확실하기로 소문난 우리 고양이들.
누구든지 고양이가 싫어하는 행동을 했다간
고양이에게 한동안 미운털이 박힐 수 있습니다.
하지만 경험이 부족한 보호자는 이런 행동을
애정표현으로 혹은 무심코 할 때가 많아요.
고양이를 기분 나쁘게 할 의도는 전혀 없었으나
고양이에게 공격이나 외면을 당하는 것이죠.
그래서 소개합니다.
고양이가 질색팔색하는 행동!
#3.
■배 만지기
고양이가 배를 보이고 누울 때가 있습니다.
당신을 무척 신뢰한다는 뜻이에요.
그렇다고 배를 만지라는 건 절대 아닙니다.
고양이에게 배는 최대약점이거든요.
그래서 고양이들은 싸울 때 서로 배를 찹니다.
보호자가 자기의 배를 쓰다듬으면
공격으로 여기고 물거나 할퀼 수 있어요.
●고양이를 만질 때 부위별 반응
#4.
■고양이를 아기 안듯이 안기
고양이는 등이 바닥을 향한 자세로
사람에게 안기면 매우 불안해합니다.
고양이에게 얼굴을 맞을 수도 있어요.
●고양이를 바르게 안는 법
1. 한 손으로 고양이의 가슴을 받치고
2. 다른 손으로 고양이의 엉덩이를 받친 다음
3. 고양이를 사람의 가슴에 밀착합니다.
#5.
■고양이의 눈을 빤히 쳐다보기
고양이가 싸우자는 신호로 간주하고
자칫 공격모드에 돌입할 수 있습니다.
※ 고양이가 보호자와 눈이 딱 마주쳤는데
눈을 천천히 깜빡여 '고양이키스'를 날린다면
보호자를 사랑하고 신뢰한다는 의미입니다.
■고양이에게 '야옹~' 소리내기
'야옹'은 일반적으로 고양이가 사람을 향해서
어떠한 요구사항을 전할 때 내는 소리입니다.
보호자가 고양이와 의사소통하고자 야옹거리면
고양이를 혼란에 빠뜨릴 뿐입니다.
#6.
■갑자기 큰 소리내기
고양이는 청각이 상당히 예민합니다.
보호자가 스포츠중계를 보다가 환호하거나
방문을 '쾅' 소리 나게 세게 닫는다면
고양이는 소스라치게 놀라기 마련입니다.
■강한 냄새를 풍기기
고양이는 후각도 아주 예민합니다.
향이 강한 향수∙향초∙방향제 등을 쓰면
고양이는 불쾌해서 자리를 피할 수 있어요.
※ 특히 오렌지∙레몬∙귤∙라임∙자몽 등
시트러스(감귤류)의 향을 혐오합니다.
#7.
■장시간 홀로 방치하기
많은 사람이 고양이는 혼자서 잘 지낸다고 생각하지만
고양이도 엄연히 외로움을 느끼는 사회적동물입니다.
오래 집을 비울 땐 고양이가 외로움을 탈 틈이 없게
푸드퍼즐이나 스스로 움직이는 장난감을 제공하세요.
바깥구경을 위해 창가에 캣타워를 놓는 것도 방법입니다.
#8.
[바론동물의료센터 이승민 대표원장]
고양이는 좋아하는 행동을 하는 보호자보다
싫어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 보호자를 더 좋아합니다.
사랑받는 보호자로 거듭나려면 꼭 기억하세요~
| 기획 : 당신을 위한 건강신문 ‘헬스경향’
| 자문 : 이승민 바론동물의료센터(이문동 동물병원) 대표원장
| 정리 : 김보람 기자
출처 : 헬스경향(http://www.k-health.com)